[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광주광역시 동구의 지산1동, 지산2동, 산수1동, 동명동, 서석동, 학동 지역과 북구의 화암동 일부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지산동성당은 1970년 남동성당에서 분리되며 설립되었다. 1970년 10월 15일 본당 설립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1970년 12월 20일 성당 58평[192㎡], 사제관 40평[132㎡], 교리실 16평[53㎡], 수녀원 16평[53㎡] 규모의 성당 시설을 준공하였다. 초대 주임 신부로 이상철[힐라리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설립 당시 관할 구역은 광주광역시 동구의 지산동, 동명1동, 산수동 일부 등이었고, 교우는 820명, 성당 대지는 2,965㎡였다.

1979년 9월 19일 신자 수의 증가로 성당 신축 공사를 하였고, 준공 기념으로 교구 주최 하에 본당에서 한국 천주교 사료 및 순교자 유품 전시회를 열었다. 1984년 5월 6일 103위 한국순교성인 기념 성당이 되었다. 1985년 들어 신자 수가 급증하였고, 1988년 성당을 증축하여 현재의 성당 모습이 되었다. 1995년 본당 건립 25주년을 맞아 『지산동 본당 25년사』를 편찬하였다. 이어 산수동성당의 건립과 함께 1997년 2월 21일부터 1997년 11월 26일까지 540세대, 1,428명[남 506명, 여 922명]이 분가하며 전출하였다. 2019년 1월 17일자로 제15대 최용환[도날드] 신부가 부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본당 미사는 일요일 오전 7시 30분과 10시, 월요일·화요일·금요일 오전 7시 30분,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로 편성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초등부 미사, 저녁 7시에는 중등부·고등부·청년부 미사가 있다.

[현황]

2015년 12월 기준 본당의 총 세대수와 신자 수는 2,585세대, 4,443명이다. 교역자로는 주임 신부, 원장 수녀, 전교 수녀, 사무장 등이 있다. 주요 단체로는 요한보스코회, 골롬바회, 대건회, 요셉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지산동성당은 다양한 신앙 활동과 함께 치매 예방 검사, 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복음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