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에서 전해 오는 화산마을 관한 민요.

[채록/수집 상황]

2018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증보한국구비문학대계'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성귀덕[1934년생]에게 채록한 노래이다.

[구성 및 형식]

「화산마을가」는 독창으로 불리며, 3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화산마을가」는 화산마을에 관한 노래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노래라 한다. 성귀덕 창자(唱者)가 일부 사설만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를 실으면 다음과 같다.

내 고향 산골짝 화산이로다/ 뒤에는 노적봉 앞에는 삐뚤바우[비둘바위]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산마을가」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판이나 노동판에서 많이 불렀던 노래이다.

[의의와 평가]

「화산마을가」는 마을의 자연환경을 읊은 노래이면서 화산마을에서만 전하는 노래로,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불렀다는 점에서 마을 공동체 의식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