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있는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개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노동자들이 노동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설립한 노동조합이다. 노사 간 수평적 평등 관계를 유지하고, 인간다운 노동 조건의 확립 및 삶의 질을 추구하며, 민주 노동 운동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노동자 단체이다.

[설립 목적]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은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견지하고, 노동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2002년 11월 10일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노동자 12명을 발기인으로 하여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을 설립하였고, 2003년 2월 19일 노동조합 현판식을 가졌다. 설립 초기에는 도시철도연맹 소속이었다가, 2003년에 탈퇴하고 이듬해인 2004년에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으로 소속을 옮겼다. 2008년에는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연대회의[궤도연대]에 가입함으로써, 타 지역 도시철도노동조합과 연대하여 시민의 안전과 철도·지하철의 공공성을 지키는 투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1년 7월 8일 궤도연대의 후신인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궤도협의회]의 7개 발족 단체 중 하나로 참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 사업, 복지 사업, 연대 활동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노동 환경 개선 사업에는 노사 임금 협상 주도, 각 사무국과 지회 설치를 통한 노동자들의 소외 방지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복지 사업에서는 사내 체육대회, 스포츠 관람, 다양한 관련 협약 체결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대 활동 사업에서는 철도노조, 궤도협의회 등과 연대하여 다양한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참여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은 조합원총회, 대의원대회, 소위원회, 회계감사위원회, 중앙위원회, 고충처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5개의 회의 기구와 총무부, 여성부, 조직부, 문화체육부로 구성된 사무국, 교육선전부, 대외협력부, 산업안전부, 조사통계부로 구성된 정책기획실, 그리고 차량지부, 승무지부, 신호지부, 통신지부, 기계환경지부, 토목궤도지부, 사무지부, 건축지부, 전기지부 등 9개 지부로 편성되어 있다. 차량지부 산하에는 용산정비지회, 용산시설지회, 용산차량미화지회가 있고, 사무지부 산하에는 본사일반지회가 있으며, 전기지부 산하엔 옥동일반지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도시철도노동조합은 도시 교통의 선구자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며 시민 복지에 기여하고,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소속 노동자들의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