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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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年八月水害 |
영어의미역 | Natural flood damages in July, 1972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권 |
성격 | 자연재해|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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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1972년 8월 18일 |
종결연도/일시 | 1972년 8월 19일 |
발생[시작]장소 | 경기도 광명시 목감천 일대 |
[정의]
1972년 집중 호우로 인해 경기도 광명시 목감천 유역에 발생한 수해.
[발단]
1972년 8월 18일과 19일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광명시 목감천 주변 유역의 강우량이 급격히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광명시의 수해가 가속화되었다.
[결과]
1972년 당시 발생한 광명 지역의 집중 호우는 오늘날과 견주어 크게 다를 바 없는 자연재해였다. 최근에도 광명시의 저지대에 해당하는 광명동, 하안동, 철산동, 소하동 등은 한강 수위 증가와 함께 역류하는 우수의 유입과 정체로 전형적인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이는 당시 중부 지방에서 발생한 1925년 이래의 최대 강수량임을 반증하는 한강 수위의 증가로 간접 확인할 수 있다. 1925년 한강 수위는 12.26m였으며, 1972년 8월에는 11.24m에 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인해 중부 지방에서는 1,607명의 인명과 7만 2,900동의 가옥 피해 및 당시 약 178억 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의와 평가]
당시에는 한강 수위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이후 가장 높은 11.24m에 달할 정도로 집중 호우에 따른 대형 수해가 발생하였다. 지금과 달리 수해에 대한 대비와 가옥의 안전도, 배수펌프 시설의 부재 등 재난을 대비한 노력이 부족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침수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는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