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행정동.

[명칭유래]

광명(光明)은 해와 달이 잘 비추는 동네여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광명동에서 맨 처음 생긴 마을인 괭매의 지세가 풍수지리상 등잔을 얹어 놓는 기구인 광명두와 비슷해 불을 밝힌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 ‘검밝다’는 뜻으로 풀이해 ‘밝은 임금’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기록에 따라서는 ‘광명(廣明)’으로 표기한 예도 있다. 괭매는 광명시의 유래가 된 마을이라 하여 달리 원광명(元光明)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광명동은 조선시대 수원부 관할이던 금천현 남면 광명리·광화대리 지역으로, 금천현은 1795년(정조 19) 시흥현으로 고쳤고, 1895년(고종 32) 23부제가 실시되면서 시흥군으로 고쳐 인천부에 속하였다. 1896년(고종 33) 13도제가 시행되면서 광명동은 경기도 시흥군 남면 광명리·광화대리가 되었고, 1914년 광명리와 광화대리를 병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리가 되었다.

1970년 6월 10일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출장소가 설치되어 철산리와 광명리를 관할하였고, 1974년 6월 1일 경기도 시흥군 광명출장소로 승격하였으며, 1979년 5월 1일 경기도 시흥군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1년 소하읍과 광명출장소를 통합하여 광명시로 승격한 뒤 법정동인 광명동을 두어 7개 행정동으로 나눌 때 광명6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관내에 목감천이 흐르고 목감천 지류인 옥길천이 자연마을인 북쪽의 두길과 남쪽의 식골 사이에서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현황]

2010년 7월 31일 기준 면적은 2.41㎢이며, 2016년 8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5,731세대에 1만 5618명[남자 7,773명, 여자 7,8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광명7동, 서쪽으로 부천시, 남쪽으로 시흥시 과림동,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이웃하고 있다. 광명6동 관내를 지나는 목감천에 광남교·광화교·광남1교·식곡교가 놓여 있고, 옥길천에 옥길교·옥길1교가 놓여 있어 남북을 연결한다.

공공기관으로 광명6동주민센터·광명교육청·광남119안전센터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 광일초등학교·광남중학교·명문고등학교가 있다. 광명6동은 전체 면적의 75%가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으며 목감천을 경계로 동쪽은 1979년 택지 조성 사업이 완료된 도시 지역이고, 서쪽은 1983년 시흥군 소래읍 옥길1리와 옥길3리를 편입하여 이루어진 지역으로 대부분 개발 제한 구역이다.

2006년 6월 광명6동 일부 지역에 대한 재건축 사업 승인이 난 뒤 2007년과 2008년 재건축 대상지의 무허가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거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하여 사회적인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2009년 12월 현재 광명6동 청사를 신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