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허허벌판에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터말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새터말은 능말에 살던 강봉서(姜鳳瑞)[1665~1682]의 후손인 금천강씨들이 분가하여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지금도 금천강씨가 집성을 이루고 있다. 조선 말기 시흥군 남면 아방리에 속하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 속하였다.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광명시 노온사동에 속하였고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학온동 2통에 속한다.

[자연환경]

사들과 논사리 사이에 자리 잡은 마을로, 서쪽으로 시흥시 과림동 중림과 이웃하고 있다.

[현황]

광명시와 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논곡로(論谷路)가 남북 방향으로 마을을 관통하고, 동서 방향으로 시흥시 과림동과 하안동을 관통한다.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가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주요 시설로 1947년 설립한 온신초등학교, 학온2통노인정이 있다. 마을길은 광명시의 새주소 부여 사업에 따라 아방리길로 불린다.

광명농협, 해태제과 강서냉동영업소, (주)이레, GEO의 물류 창고 등 대형 물류 창고가 들어서 있고 소규모 공장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0월 2일 능말·가운데말 주민들과 함께 구름산 아래에 있는 능산에서 산신제를 지내 오다가 6·25전쟁 뒤로는 동쪽으로 약 100미터 떨어진 약수터 아래에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