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사립 유아 교육 기관.

[교육목표]

아이들이 나와 너, 우리가 되는 과정이 살아 있는 학교, 선생님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부모님이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하는 학교, 아이들과 교사, 부모가 공동체로 사는 학교로 생명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풀씨학교는 1994년 10월 1일 광명YMCA ‘아기스포츠단’ 14명으로 출발하였다. 1997년 3월 엄마 선생님을 통한 모둠별 야외 수업 및 가정 참여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 4월 광명YMCA 전 교사가 참여하여 어린이 교육 목적 및 목표를 수립하였다. 2001년 광명시 옥길동에 교육회관을 준공하여 7세 2반, 6세 2반, 5세 1반을 개설하였으며 5월 ‘자연과 함께하는 노작 교육’과 ‘나들이 교육’ 및 ‘놀이 교육’ 과정을 시작하였다. 2003년 3월 ‘아기스포츠단’에서 풀씨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교육활동]

풀씨학교의 교육 방침은 생명을 살리는 교육, 가정과 함께 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교육, 자치 교육, 소그룹과 대화 중심의 교육이다. 교육 활동은 ‘일상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이념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느낌 나누기[차 마시기, 명상, 몸 깨우기], 만다라[치유 명상 미술], 마실[동네 마실과 지역 마실], 생명과 생활을 살리는 살림 활동으로 진행된다.

생명 살림은 텃밭을 가꾸며 생명 활동을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생활 살림은 바느질·설거지·청소·재활용 만들기·물건 아껴 쓰기 등 아이들이 스스로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어 생활하도록 하고 있다.

통합 수업은 주 1회 이뤄지며 5~7세 아이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활동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배워 나가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통해 배려와 나눔, 소통의 방법을 알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치를 배울 수 있도록 바깥 활동과 자유 놀이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몸 수업은 내 몸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도록 하는 활동으로 계절 수업[인라인스케이트 외], 기구 운동, 율동 체조, 공동체 놀이, 튼튼 놀이 등 연령별 성장을 돕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월 1회 또는 날을 정하여 특별 활동을 한다. 특별 활동에는 나들이[일상에서 함께한 주제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체험 활동], 절기 행사[자연과 함께한 조상들의 삶을 배우는 과정], 달 잔치[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잔치], 시장 놀이[지역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체험], 튼튼 캠프[1박 2일 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참여 수업 및 가족 운동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생태 활동을 통해 교사, 어린이, 학부모가 공동체를 만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연 속에 살아 있는 색과 모양을 이용한 생태 미술 활동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