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도덕로에서 광명4동 오리로에 연결되는 도로.

[명칭유래]

자연마을인 신기촌이 있던 지역명을 따서 한글식 이름인 새터로로 부르게 되었다.

[제원]

새터로는 연장 1㎞, 폭 8~10m, 편도 1차선에서 왕복 2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건립경위]

새터로는 자연마을인 신기촌이 형성될 무렵부터 이용되던 도로로 1986~1989년에 광명7동에 있는 도덕산 주변의 토지 구획 정리 사업 당시 정비되었다.

[변천]

광명7동 도덕산에 형성된 광명 지역 자연마을로 진입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광명 지역에서 학온동을 거쳐 안양 지역으로 다니는 길로 이용되었으며, 버스도 운행되었다. 광명로가 학온동 지역까지 연장되면서 광명구도로라고 불리게 되었다. 광명구도로는 1982년에 서울특별시 도시 계획 구역 결정 고시에 따라 광명6동이 단독 주택으로 개발되고, 1986년부터 1989년에 광명7동 도덕산에 있는 판자촌을 철거하고 토지 구획 정리 사업을 한 후 새터길로 도로명이 변경되었다가, 2009년에 광명시 도로명 재정비에 의해 새터로로 승급되었다.

[현황]

새터로는 광명7동의 광문초사거리에서 오리로의 명성약국 입구까지이다. 왕복 차선 구간이 한빛길과 분기되어 일방통행로가 되고, 명성약국 입구로는 진입할 수 없다. 도덕산 비탈의 신기촌이 토지 구획 정리 사업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단지로 변모하면서 새터로 주변은 주거 밀집 지구로 변모하였으나, 교통편이 없어 도덕로나 광명로로 나와야 한다.

새터로는 교통 체증 지역인 광명로와 광명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광명7동에서 철산동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의 역할을 한다. 도로변의 주요 시설로는 광명4동주민센터, 광명남초등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 1905년 언더우드에 의해 건립된 광명교회 등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신기촌이 있었으나, 토지 구획 정리 사업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