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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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陶川集 |
영어공식명칭 | Docheonjip |
이칭/별칭 | 『도천 선생 문집(陶川先生文集)』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영숙 |
[정의]
1932년에 간행된 함안 출신의 유학자 안유상의 문집.
[저자]
안유상(安有商)[1857~1829]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자는 여형(汝衡), 호는 도천(陶川) 또는 삼수헌(三秀軒)이다. 1857년 함안 우곡(牛谷), 지금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우곡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노천(老川)안정택(安鼎宅)에게 배웠으며, 한주(寒洲)이진상(李震相)에게 수학하였다. 남명(南冥)조식(曺植)을 배향한 덕천 서원(德川書院) 강장(講長)이 되어 제생들을 가르쳤다. 조정규(趙貞奎), 조병규(趙昺奎), 김진호(金鎭祜), 이훈호(李熏浩) 등과 교유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930년 안유상의 벗과 문인들이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도음(道音) 마을의 신암재(新巖齋)에 모여 문집 간행을 위해 비용을 마련하여 문인 조대제(趙大濟), 안상정(安商正)에게 수집하게 하여 4책을 얻었다. 하겸진(河謙鎭), 안정려(安鼎呂), 이병주(李秉株)의 교정을 거쳐 정본(定本) 2책을 만들었고, 1932년 장남 안철준(安哲濬)이 『도천집(陶川集)』이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였다. 서문(序文)은 1931년 하겸진이 지었으며, 간행 경위가 들어 있는 발문(跋文)은 1932년에 제자 이광흠(李光欽), 1931년에 김황(金榥), 1932년에 조한규(趙瀚奎), 1932년 장남 안철준이 지었다. 『도천 선생 문집(陶川先生文集)』이라고도 불린다.
[형태/서지]
7권 2책의 목활자본이다. 판식은 사주 쌍변(四周雙邊)으로,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 이엽 화문 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20.4㎝, 세로 30.0㎝이며, 반곽의 크기는 가로 15.8㎝, 세로 20.8㎝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이다. 권수제는 '도천 선생 문집(陶川先生文集)', 판심제는 '도천집(陶川集)'으로 되어 있다. 전남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과 권2는 만시(挽詩)와 차운시(次韻詩) 등의 시인데, 교유 관계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권3은 서(書)이다. 권4에는 잡저(雜著), 서(序), 기(記), 발(跋)이 실려 있다. 권5에는 잠명(箴銘), 상량문(上樑文), 축문(祝文), 제문(祭文)이 실려 있다. 권6에는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묘지명(墓誌銘), 행장(行狀), 유사(遺事), 전(傳)이 실려 있다. 권7은 부록으로 안상정이 지은 가장(家狀), 이병주가 지은 행장, 안정려가 지은 묘지명, 조긍섭(曺兢燮)이 지은 묘갈명, 1932년 조정래(趙正來)가 지은 유사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도천집』은 근대 경상남도 함안의 유학자와 경상우도 유림 인물들의 시대적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