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에 있는 온천.

[건립 경위]

『화성시사』[2005]에 따르면, 예로부터 율암온천 뒤편에 있는 작은 온천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내렸는데,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빨래터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눈병·피부병·관절염·신경통·부인병·혈액순환 장애·만성피로·스트레스 등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졌다.

[변천]

2000년 7월 6일 화성군에서 처음 온천으로 허가하였으며, 2002년 2월 개장하였다.

[구성]

대지면적 4,139㎡, 건축면적 2,934.6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에는 주차시설이 있으며, 온천욕·찜질·숯가마·샤워시설 등은 모두 지상 1층에 있다.

[현황]

율암온천은 지질학적으로 온천 수맥에 자리 잡고 있으며, 황토와 화강암 지층에 저장된 다량의 온천수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난다. 온천수는 26.5℃로, 약 알카리성[수소이온농도 pH 9.46, 중탄산나트륨(Na-HCo3)형 수질]이며, 부드럽고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주요 시설로는 온천탕·옥돌방·황토방·옥돌찜질·샤워 시설·노천탕·숯가마·족욕탕 등이 있다.

율암온천을 포함한 팔탄면 율암리 842번지 일원은 2012년부터 율암지구 지구단위 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율암온천 외에도 1개의 호텔과 3개의 온천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숙박 시설은 객실에 온천수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개장한 프로방스 율암은 율암리 845-21번지에 있는 2성급 호텔로, 32개의 객실·아쿠아 스파·레스토랑·로프트가든 등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2012년 개장한 힐사이드 온천텔은 율암리 843-6번지에 있으며, 스파욕조를 갖춘 특실 등 5가지 유형 44개의 객실·간이 수영장·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율암리 843-7번지에는 객실 32개 규모의 무인온천텔Ⅰ이 있으며, 율암리 843-5번지에는 객실 19개 규모의 무인온천텔Ⅱ가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용주사·융건릉·제부도·입파도·궁평리·남양호·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등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발안 나들목 에서 안산 방면 6㎞ 내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