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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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3월 1일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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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간 | 양곡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5.7㎢ |
가구수 | 50가구 |
인구[남,여] | 111명[남자 60명, 여자 51명]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는 단양(丹陽)·장곡(長谷)·해하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양곡리의 지명은 단양 마을의 양(陽)자와 장곡 마을의 곡(谷)자를 합하여 양곡리라 하였다. 단양 마을은 원래 템부라 부르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다년부(多年富)라고 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점촌이라고도 했다.
원래 도자기를 굽던 곳을 불무골 또는 불무실이라 하는데, ‘불무실’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불무=붉다=단(丹)’이 되었고, 마을을 의미하는 ‘골’·‘실’은 마을을 의미하는 양(陽)자를 취하여 ‘단양’이라 명명하였다고도 전한다.
장곡(長谷) 마을은 원래 지내실이라 부른다. 템부 마을 입구부터 골짜기가 길게 늘어져 있어 긴 골짜기란 뜻으로 길 장(長)자와 골 곡(谷)자를 합하여 장곡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해하 마을은 마을 형국이 새우가 큰물에서 구슬을 놀리며 노는 형국이라 하여 바다 해(海)자와 새우 하(鰕)자를 써서 해하 마을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단양리(丹陽里), 장곡리(長谷里)라 기록되어 있으며, 1864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석정면(石亭面), 1895년 5월 1일 전국 행정 구역 개편에 의거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단양면(丹陽面), 1896년 8월 4일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군 단양면,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단양면 단양리(丹陽里)·장곡(長谷)·해하리(海鰕里)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 능주군의 폐지로 화순군 단양면,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변경에 의해 화순군 춘양면(春陽面) 양곡리(陽谷里)[장곡리·단양리·해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에 좁은 평야가 있고 전반적으로 구릉 지대이다. 지석천의 지류가 양곡리의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단양 마을은 동쪽으로 논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으로 댓골재가 있으며 남쪽으로 산이 있다. 북쪽으로도 산줄기가 마을 앞까지 뻗어 있으며 마을은 북동쪽을 향하고 있다.
장곡 마을은 단양 마을이 북쪽에 있는 양곡 제1 저수지가 서북쪽 골짜기에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산으로 둘러져 있고 북쪽과 동쪽은 약간의 평지가 있으며 마을은 동남쪽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해하 마을은 동쪽으로 하봉산이 있고 서·남·북쪽으로 약간의 평지가 있으며 마을은 서쪽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현황]
양곡리는 춘양면 서부에 위치한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5.7㎢, 50가구에 남자 60명, 여자 51명으로 모두 11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춘양면 회송리, 서쪽으로는 도암면 벽지리, 남쪽으로는 춘양면 월평리, 북쪽으로는 춘양면 대신리와 접한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벼와 보리를 주로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특산물은 한봉이다. 춘양면과 도암면을 잇는 군도 8호선이 마을의 중앙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공주 이씨 재, 남산 절터[八夜山], 고려장 터[고름장굴], 큰절터, 작은절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