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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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石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는 석치(石峙)·상신풍(上新豊)·하신풍(下新豊)·회수정·조항리(鳥項里) 등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조항리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명칭 유래]
신석리의 지명은 신풍 마을의 신(新)자와 석치 마을의 돌석(石)자를 각각 취하여 이름한 것이다. 신풍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전승이 있다. 1,500여 년 경에 개안산 아래에 전주 이씨가 터를 잡았으나 기근을 면치 못하고 살고 있었는데 이곳을 지나는 과객이 이씨에게 말하기를 이곳은 터다운 터가 아니라고 하면서 지금의 마을 터를 가리키면서 그곳에 터를 잡으면 풍요롭게 살 것이란 말을 남기고 갔다. 이에 과객이 일러 준 대로 새로운 터를 잡아 풍요롭게 살아간다는 뜻으로 신풍이라 했다고 한다.
석치 마을은 마을 뒤가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은 독재의 이름을 취하여 독재라 부르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석치(石峙)라 하였다고 전한다. 회수정 마을은 조항리에서 내려오는 물과 신풍 마을에서 내려오는 물이 모인 곳이라 하여 회수정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서면(西面), 1867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웅남면(熊南面), 1895년에는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신풍면(新豊面), 1896년에는 전라남도 능주군 신풍면(新豊面),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신풍면 석치(石峙)·신풍리(新豊里)·조항리(鳥項里)로 나오며, 1913년 능주군명을 화순군(和順郡)으로 변경하면서 화순군 신풍면 석치·신풍리·조항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때 세청면과 신풍면을 통합하여 청풍면(淸豊面)으로 변경하면서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석치리·조항리·신풍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부에 군치산[410.7m], 서부에 깃대봉[467.1m], 북부에 옥녀봉[410m]이 위치하고 중앙부를 지석천의 지류인 청풍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하천 주변에 좁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석치 마을은 동쪽과 남쪽으로 약간의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서쪽과 북쪽은 산으로 막혀있다. 상신풍 마을은 동으로 지석천이 흐르며 그 너머로 깃대봉이 자리하고 서쪽과 북쪽으로는 옥녀봉 줄기가 가로막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천변에 약간의 평지가 있다. 마을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하신풍 마을과 회수정 마을은 동으로 지석천이 흐르며 그 너머로 깃대봉이 자리하고 서쪽과 북쪽으로는 옥녀봉 줄기가 가로막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천변에 약간의 평지가 있다. 마을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현황]
신석리는 청풍면의 남부에 자리 잡은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7.2㎢, 49가구에 남자 40명, 여자 43명으로 모두 8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청풍면 신리, 서쪽으로는 청풍면 이만리,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 북쪽으로는 청풍면 차리와 이웃해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를 재배하며 주산물은 쌀, 특산물은 더덕이다. 화순군과 전라남도 장흥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839호선이 남쪽-북쪽-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도요지[17세기 백자 출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