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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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청풍면 신리는 새터·윗새터·도죽안·해동촌 등 4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윗새터 마을은 현재 폐촌이 되었다.
[명칭 유래]
신리의 지명은 새터 마을에서 유래했다. 새터 마을은 차동 마을에서 새로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새터’의 한자 표기인 ‘신기’에서 신(新)자를 취하여 신리라 하였다.
도죽안 마을은 풍수인 윤고산이 이곳을 지나면서 찾아보기 힘든 좋은 집터로 이곳을 도죽안이라 하면 마을이 번창한다고 하였는데, 새터 마을에 살던 정성채가 이곳으로 이사하여 도죽안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도죽골 안쪽이므로 도죽안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해동촌 마을은 옛날에 지석천에 바닷물이 들어올 때 차리 쪽에서 보면 바다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고 불린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서면(西面) 기리촌(基里村)·해동촌(海東村)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7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웅남면(熊南面), 1895년에는 나주부(羅州府) 능주군(綾州郡) 세청면(世淸面), 1896년에는 전라남도 능주군 세청면(世淸面),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세청면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1913년 능주군명을 화순군(和順郡)으로 변경하면서 화순군 신풍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세청면과 신풍면을 통합하여 청풍면(淸豊面)으로 변경하면서 화순군 청풍면 신리[해동촌·차동 일부]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동쪽과 서쪽에 300~400m대의 구릉이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중앙부에 지석천의 지류인 청풍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하천 주변에 좁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새터 마을의 동쪽으로는 안산, 서쪽으로는 갈마봉, 남서쪽에 갈마봉·중주골, 남쪽으로는 안산, 북쪽으로는 중주봉이 있다. 마을의 방향은 동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서에서 동쪽으로 내가 흐른다.
윗새터 마을은 동쪽을 향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 서에서 동으로 내가 흐른다. 도죽안 마을의 동쪽으로는 매내미재, 서쪽으로는 중주봉, 남쪽으로는 군치산·질매재가 있다. 마을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서에서 동으로 내가 흐른다.
해동촌 마을은 동쪽과 서쪽, 북쪽은 지석천 변에 발달한 평야가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안미산과 성적산이 있다. 마을은 서북방을 향하고 있는데 지석천 건너에 굴 등산이 있다. 서북쪽[별목봉]은 산으로 둘러져 있다. 평지는 골짜기로 형성되어 동서 방향으로 있으며 마을의 서북쪽에 백운제 저수지가 있고 서남쪽에는 부두골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신리는 청풍면의 동부에 자리잡은 법정리이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4.4㎢, 95가구에 남자 96명, 여자 80명으로 모두 1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동쪽으로 이양면 율계리, 서쪽으로는 청풍면 신석리·차리,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 북쪽으로는 청풍면 세청리와 이웃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주로 벼를 재배한다. 주산물은 쌀이고 특산물은 고추와 단감이다.
전라남도 화순군과 전라남도 장흥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893호선이 신리의 중앙부를 동쪽-서쪽-남쪽으로 지난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육송재 정공 효자문, 선돌 터[닻줄맨바우, 3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