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익산군수 송시도의 석각(石刻). 징벽지 석각(澄碧池石刻)은 1668년 익산군수였던 송시도(宋時燾)[1613~1689]가 징벽지 훈호당 옆 돌에 ‘징벽지(澄碧池)’라는 글을 쓰고 새긴 것이다. 송시도는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동생이다. 훈호당(壎箎堂)은 송시도가 선정을 베푼 명관 이시담(李時聃)[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