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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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益山雙陵 |
영어공식명칭 | Iksan Twin Tomb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윤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3년 - 문효치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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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04년 8월 30일 - 「익산 쌍릉」 『백제시집』에 수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9년 6월 10일 - 「익산 쌍릉」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도서출판바람꽃에서 펴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시선집-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에 수록 |
배경 지역 | 무왕릉[쌍릉] 소왕릉 -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 |
배경 지역 | 무왕릉[쌍릉] 대왕릉 -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 |
성격 | 현대시 |
작가 | 문효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쌍릉을 배경으로 창작한 작가 문효치의 현대시.
[개설]
「익산 쌍릉」은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쌍릉(雙陵)을 배경으로 창작한 문효치의 현대시이다. 문효치는 전라북도 군산 출신이며, 1966년 『서울신문』과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하여 등단하였다. 문효치는 자연의 사물들을 인간사에 대한 비유로 확장함으로써 서정시의 전통성을 유지하고 있다. 익산 쌍릉은 전라북도 익산시 석왕동에 있는 두 능이다. 마한(馬韓)의 무강왕 및 왕비의 능이라고도 하고, 백제 무왕과 왕비의 능이라고도 한다. 사적 제87호이다.
[구성]
「익산 쌍릉」은 총 6행 16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익산 쌍릉」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흐르는 물을 잘라내어
무덤에 들인다
한 움큼 햇빛도 덜어내고
저 솔숲 솔빛에 종소리도 오려내고
금당의 뒤안
동백의 그늘에 앉아 염불하는
춘란의 향기 한 자락 쥐어다가
선화여,
우리들의 죽음을
이렇게 치장하면
죽음의 둘레에서
쓰러져 썩고 있는 축축한 미풍들
다시 살아 일렁일 것이고
선화여,
죽음은 오히려 웃으며 다가와
우리의 삶을 더욱 밝게 비추일 것이니
[특징]
「익산 쌍릉」은 진평왕(眞平王)[?~632]의 셋째 공주인 선화공주(善花公主)에 대한 상상력이 기반이 된 작품이다. 시인의 상상력 속에서 선화는 죽은 존재가 아니라 언제든 되살아나 우리의 삶을 비추는 존재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