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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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安生態濕地公園 |
영어공식명칭 | Yongan ecological wetland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생태습지공원.
[개설]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생태습지공원으로 친수·친환경 생태공원을 표방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나무 데크가 조성되어 시민 또는 관광객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으며, 30여 개의 작은 연못에는 수련이 식재되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55만평 규모의 억새 단지를 활용한 금강억새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건립 경위]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국토의 물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 및 관리하고 홍수 피해를 줄인다는 목적으로 실시한 국토종합개발 사업인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익산 용안지구에 해당되는 ‘금강 살리기사업 2공구[익산 용안지구]사업’은 2010년 3월 30일부터 2012년 5월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사업비 187억 8300만원이 소요되었다. 사업이 완료된 후 2012년 8월 10일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익산시로 시설물이 인수인계되었으며 현재 익산시에서 유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변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익산시는 용머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용머리상생관 및 친환경음식체험관을 개관하였다.
2013년부터 금강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다. 금강억새축제에서는 억새밭 이벤트,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연 만들기, 전통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등 농촌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새끼꼬기 릴레이, 윳놀이 대항전 등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와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난포장터, 용머리고을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2018년에는 익산시에서는 사업비 200백만원을 들여, 수선화, 붓꽃, 벌개미취, 꽃무릇 등의 초화류를 8,500㎡에 식재하여 농촌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하고자 했다.
2020년에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용안생태습지공원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글자형 조형물을 배경으로 이색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설치하고 ‘용안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성]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과 족구장이 각 1개씩 조성되어 있으며, 38면[소형 36대, 대형 2대]의 주차장이 있어,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잔디광장의 경우 2개소가 있는데 33,959㎡ 규모로 식재된 잔디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습지의 경우 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찰데크를 통해 생태계의 보인 습지와 물억새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나무데크가 조성된 보행로는 도보여행 및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나비광장 조류전망대, 야외학습장, 식물관찰원, 갈대체험원들은 아이와 학생들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써 활용되고 있다.
[현황]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겨울에는 철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4.8km에 조성된 바람개비 길이 특색을 더하고 있으며, 해질 녘 노을과 물억새군락의 조화로움은 절경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