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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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峰山 |
이칭/별칭 | 연꽃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정천면 운봉리|정천면 봉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전구간 | 구봉산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정천면 봉학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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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1,002m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갈용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구봉산은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와 정천면 갈용리의 경계에 있는 1,002m의 암석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5′, 동경 127° 25′이다. 구봉산은 9개의 암석으로 형성된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1,002m]이다.
[명칭 유래]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 송익필의 호인 구봉(龜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으나, 『대동여지도』에도 구봉(九峰)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아홉 개의 봉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구봉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복두봉[1,017m]·갈크미재·운장산[1,126m]과 연결된다. 북쪽에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이 있으며, 남북으로 주천면과 정천면 소재지의 중간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지방도 725호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구봉산 아래 정천 방향으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황사와 갈거 계곡에 운장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동쪽으로 용담댐을 조망할 수 있다.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봉우리의 모습이 막 피어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연꽃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황]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조망이 좋아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상양명 마을의 대형 주차장에서 구봉산까지는 약 2.8㎞ 거리이다. 주차장에서 1.5㎞ 정도 올라가면 1봉과 2봉 갈림길이 나오며, 1봉은 가파른 바윗길로 80m 정도 우측에 있다. 이 후에는 순서대로 2봉[720m]·3봉[728m]·4봉[752m]·5봉[742m]·6봉[732m]·7봉[740m]·8봉[780m]·9봉[1,002m]에 오른다. 특히 7봉과 8봉은 험해서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없고 우회해야 오를 수 있다. 진안군에서는 조망이 좋으나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어려운 7~8봉 구간에 연결 다리·목재 데크·전망대·파노라마 데크를 시설하였다. 그리고 4~5봉 사이에는 약 100m 정도의 현수교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