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98 |
---|---|
한자 | 大良里陽地昌寧成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노석 |
개설 시기/일시 | 1402년 - 대량리 양지 창녕 성씨 집성촌 형성 |
---|---|
집성촌 | 대량리 양지 창녕 성씨 집성촌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
성격 | 동족 마을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 있는 창녕 성씨 집성촌.
[명칭 유래]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大良里)는 본래 진안군 용담군 일동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량리(九良里)와 이동면 대평리(大坪里) 일부를 병합하여 구량과 대평의 이름을 딴 대량리라 하고 동향면에 편입되었다.
마을의 위치가 남향으로 있다고 하여 양지(陽地) 마을이라고 한다. 구량천을 따라 상양지·하양지 마을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으며 징검다리를 중심으로 동쪽은 상양지, 서쪽은 하양지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태조 때 창녕 성씨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가구의 80%가를 차지하였다. 입향조는 성세필(成世弼)이다. 성세필은 문경공 독곡(獨谷) 성석린(成石璘)의 현손이며, 창산군(昌山君) 성귀수(成龜壽)의 손자이고, 군수 성계종(成繼宗)의 아들로서 대동 찰방(大同察訪)을 지냈다. 1402년(세조 2)에 서울에서 이곳으로 들어와 살았다.
[자연 환경]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 하양지 마을은 소백산맥의 여맥을 등지고 앞쪽으로 구량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 임수형의 지형이며, 비옥한 소평야를 가지고 있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상양지·하양지 마을의 가구 수는 101가구 258명이 거주하고 있다. 상양지·하양지 마을 주민의 80%는 창녕 성씨로 독곡 성석린의 후손이다.
하양지 마을에는 1402년(태종 2)에 성석린에게 내린 왕지(王旨)[보물 제746호]를 보관하기 위한 어서각(御書閣)과 성여완(成汝完)을 주벽으로 하고, 성석린과 성계종을 배향하고 있는 옥천사(玉川祠)가 있다. 또한 하양지 마을 어귀에는 성씨 부자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석태 효자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