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대규(大圭). 방촌희(哤村喜)의 후손이며 황인수(黃仁洙)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황요(黃橈)[1843~1877]는 진안군 백운면 봉서리에서 태어났다. 『장수 황씨 족보 을해보(長水黃氏族譜乙亥譜)』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또한 학문도 깊어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하였다.

아버지가 위중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아버지에게 먹여 수일동안 목숨을 연장시켰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황요의 효심에 감탄했다.

[상훈과 추모]

사문에 의해 동몽교관에 추증되고 효자 정려가 명하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