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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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芙容所藏古文書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호석 |
성격 |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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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 이부용 |
발급자 | 궁내부 대신|예조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서 활동한 이덕응·이부용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개설]
고문서의 소장자 이부용은 대한 제국기의 유학자이자 관원이었던 이덕응(李德應)의 손자이다. 300여 점에 이르는 이부용의 소장 고문서에는 이덕응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고문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이부용 가에 소장되어 있다.
[제작 발급 경위]
고문서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작성자나 발급처도 각기 다르다. 이덕응이 1904년에 장릉 참봉에 임명되면서 받은 관고첩은 궁내부 대신으로부터 발급받은 것이며, 이덕응의 호적표 2점은 이덕응이 그의 나이 37세와 39세 때인 1902년과 1904년에 각각 작성하여 김제군에 제출한 것이다.
한편 1893년의 예조 입안은 그해 예조에서 이덕응의 모친 해주 오씨의 열행을 포장하여 정려를 내리면서 이를 증빙하기 위하여 발급한 것이다. 한편 이덕응이 받은 간찰은 송석채(宋錫埰), 최상욱(崔相旭), 송철헌(宋哲憲) 등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형태]
300여 점에 이르는 고문서의 거의 전부가 낱장 형태로 되어 있다. 「유림 건약소 규칙」과 『관보』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필사본이다. 현재 모든 문서들이 이부용의 집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고문서의 종류는 호구 단자와 명문을 비롯하여 완문, 소지, 통문, 고신, 망기, 공함, 수표, 제문, 장사 택일지, 간찰 등 매우 다양하다. 소장자의 조부 이덕응과 관련된 문서들이 많은데, 특히 화양 도원(華陽道院)과 황단(皇壇) 관련 문서들이 많이 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부용 소장 고문서 가운데 이덕응 관련 자료들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이덕응의 생애를 살펴보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이덕응이 직접 저술한 화양 도원 관련 문서들이 남아 있어서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여 준다. 화양 도원과 황단을 중심으로 한 당시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빠트릴 수 없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고문서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간찰 가운데에는 간재(艮齋) 전우(田愚) 등 당대의 주요 유학자들과 주고받은 서신들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