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557
한자 -華東學校設立請願書-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25[주양리 466]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용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08년 - 화동 학교 설립
작성 시기/일시 1910년 1월연표보기 - 「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 작성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9년 7월 14일 - 화동 학교 폐교, 주천 보통학교로 개교
발급처 주천 초등학교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주천로 2225[주양리 466]지도보기
성격 초등 교육 기관 설립 청원서
관련 인물 김태현
용도 학교 설립 인가 청원용
발급자 진안 군수|학부대신
수급자 사립 진안 화동 학교|김태현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서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진안 군수와 학부대신에게 발송한 청원서 초안.

[개설]

진안 지역에서 1908년 사립 화동 학교가 설립될 무렵은 을사조약과 대한 제국 국군 해산 등으로 뜻 있는 인사들이 구국(救國)을 위해 각지에 낙향하던 시기였다. 전라도에서는 김우식(金宇植), 김영철(金永哲), 박문혁(朴文赫), 육상필(陸相弼) 등 외부 인사와 진안 지역의 김태현(金泰鉉), 이병항(李秉恒)[1861~1946, 한학자], 김영로(金永輅)[1874~1911], 양봉래(梁鳳萊) 등이 모여 기울어가는 국운을 염려하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가르칠 수 있는 근대식 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이에 1908년에 사립 화동 학교를 설립하였고, 1910년에 「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1908년 사립 화동 학교를 설립하였으나 경술국치 이후 가짜 의병의 출몰로 김영철, 육상필 등이 떠나면서 학교는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김태현 교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학교를 살릴 방안을 찾던 중 진안군 주천면의 향약 재단을 인수하여 향약 부속학교로 다시 개교하였다. 현 주천 초등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는데, 1910년 1월 학교 설립 청원서를 교사 이병항이 짓고 써서 김태현 교장 명으로 학부대신과 진안 군수에게 제출하여 사립 진안 화동 학교 설립 인가를 얻게 되었다.

[형태]

「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의 재질은 한지(韓紙)이며, 40×30㎝ 크기에 붓을 이용해 한자로 쓴 형태이다.

[원문]

청원서[석문]/ 엎드려 청원하건대 본면 사립 화동 학교 설립을 인가해 주십시오.[청원서 원문 생략]/ 군수 각하

청원서[석문]/ 엎드려 생각하건대 국권의 융성한 회복은 진실로 인재의 무성한 흥성에 달려있고 인재 교육은 전적으로 학교의 확장에 달려 있습니다.[청원서 원문 생략]/ 학부대신 각하

[의의와 평가]

「화동 학교 설립 청원서」는 국운을 염려한 인사들이 근대식 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학교 설립을 위해 군수와 학무대신에게 보낸 청원서를 통해 당시 서류의 형식과 양식 등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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