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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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安江亭里近代韓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48-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남해경 |
건립 시기/일시 | 1924년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건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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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0년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1차 수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6월 18일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국가등록문화재 제19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7년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보수 및 담장 설치 시작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8년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보수 및 담장 설치 완료 |
현 소재지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1길 56[강정리 248-1]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한옥 |
정면 칸수 | 5칸[1층]|3칸[2층] |
측면 칸수 | 3칸[1층]|1칸[2층] |
소유자 | 전희준 |
관리자 | 전희준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개설]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1924년에 건축한 2층 한옥이다. 풍수에 조예가 있던 집 주인 전영표가 마령면 최고의 명당인 집터에 지은 집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초창자인 전영표를 비롯하여 2대 전봉주, 3대 전희준까지 살았으나 현재는 비어 있는 상태이다.
[위치]
마령 초등학교에서 우회전하여 임진로를 따라 750m 정도 이동하면 ‘강정리 전영표가옥’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대로 우회전에서 120m 정도 간 후 좌회전하여 200m를 가면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이 있다. 강정리 마을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이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광대봉을 주산으로 하여 용두봉을 좌청룡으로 하고 성산을 우백호로 감싸 안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앞에는 섬진강 상류의 지류가 흐르고 있으며 내동산이 안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즉,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명당으로 연화도수형의 연꽃 자리 중심부에 가옥이 위치하며, 진안 8대 명당 중의 한 곳이라고 한다.
[변천]
1924년 초창한 이래 1970년에 1차 수리를 했다. 내용은 당시 집을 관리할 사람이 없어 대문 밖에 있던 사랑채 규모를 축소하여 현재의 아래채 자리로 이축하였던 것이다. 안채는 생활에 맞게 안방과 뒷마루 일부분을 안방으로 만들고 안방의 일부와 정지를 합하여 윗방을 만들었다. 아랫방은 화장실로 개조하고 정지방과 정지를 합하여 주방으로 만들었다. 곳간채는 자손이 혼인하자 분가하기 위하여 방과 세면실을 만들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2차 수리 때는 가옥을 보수하고 담장을 설치하였다.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9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안채가 있고 그 우측에 아래채, 좌측에 곳간채가 ‘ㄷ’자 형태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동남향으로 ‘ㅡ’자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전면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후면에는 장독대가 위치하고 있다. 아래채는 ‘ㅡ’자 형으로 안채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본래는 대문 옆에 안채와 나란한 방향으로 있으면서 사랑채 역할을 했던 것이 1970년대 수리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규모를 축소하여 이건하였다. 곳간채는 본래 창고의 기능을 수행하였으나 자녀가 혼인하여 분가함으로써 우측에 방과 세면실을 개조하였다.
안채 1층은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2층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다. 평면은 1층은 주인이 거주하던 안방과 윗방·정지·화장실·보일러실로 구성되었으며, 2층은 방 1칸으로 실질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구조는 1단의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1층 도리와 연결하고 있다. 지붕은 1층은 경사 지붕을 하고 있으며 2층은 팔작지붕 양식이다.
아래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되어 있다. 평면은 창고와 방으로 구성되었고 아궁이는 외부 하면에 위치하고 있다. 구조는 높은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방형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고 있다. 지붕은 우진각 지붕 양식이다.
곳간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곳간과 방 1칸으로 구성되었다. 구조는 낮은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두리기둥과 방형 기둥을 혼용하여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고 지붕은 우진각 지붕 양식이다.
[현황]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1924년 건축한 뒤로 1970년에 한 차례 수리를 하고 2007~2008년에 담장과 안방을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한 관계로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현재 집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비어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1924년에 건축한 2층 한옥 양식으로 지역의 풍수에 의해서 건축한 집이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건축한 2층 한옥이 근대의 영향을 받아 건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그 영향을 받지 않고 한옥 양식으로 2층 집을 지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집 주인이 풍수에 조예가 깊어 풍수의 영향을 반영하여 건축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