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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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鉉九 |
이칭/별칭 | 야은(夜隱)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승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활동사항]
신현구(申鉉九)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뜻을 따랐고, 언제나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려고 애썼다. 또한 한 푼의 돈이나 한 말의 쌀이라도 반드시 어버이에게 여쭌 뒤 허락을 받고 사용했으며,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극진하게 봉양하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시묘를 했으며, 아침저녁으로 곡을 하는 등 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소상 때까지 한 치의 변함이 없었다. 항상 상복을 입었으며,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에는 부모님의 산소를 돌아보고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대상 때까지 하였다. 탈상을 끝내고 아홉 달 만에 세상을 떠나자, 향리 사람들이 모두 안타까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