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천예술제 경연부문 중 국악부의 경연대회.

[개설]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개천예술제 기간에 열리는 국악부의 경연행사로서 개천국악경연대회라고도 불리며,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및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를 제외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다.

[변천]

초반에는 일반인들의 국악경연대회는 없었고 주로 국립국악원 등에서 특별 참가하여 공연을 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1955년 제6회 개천예술제 때 처음으로 국창과 무용경연이 열렸으며, 1957년 제8회 개천예술제 때 창극, 명창대회와 시조경창대회가 시작되었다. 1963년 제14회 개천예술제부터는 농악경연대회가 시작되어 1967년 제18회 개천예술제부터는 전국국악경연대회의 분야가 시조경창대회, 고전민속무용 경연대회, 민요놀이, 가면무용극경연대회, 농악경연대회로 5개가 되었다. 1975년 제26회 개천예술제부터는 시조, 농악, 국악기 세 분야에서 경연이 이루어졌다. 그 다음 해에는 농악이 민속무용으로 대체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칭이 바뀌었다.

1982년 제32회 개천예술제 때부터 전국시조 경창대회와 개천예술 국악기연주경연대회 두 분야에서 경연이 열렸다. 개천국악경연대회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83년 11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열린 제33회 개천예술제에서이며, 그 때부터 창과 기악 종목에 초·중·고등학생을 제외한 전국대학생 및 일반인만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및 전국시조경창대회와 분리되었고 개천예술제 중 국악분야의 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세부행사내용]

경연대회 종목으로는 가야금 병창, 판소리(민요), 기악, 풍물(농악, 사물놀이) 전통무용 경연이 있다. 시상식은 경연종료 1시간 후 경연장에서 열리며 모든 부문을 시상한다.

[절차]

경연순서는 접수순으로 경연시간은 8분 이내이며 예선과 본선 없이 단선으로 진행된다.

[의의 및 평가]

우리 전통을 소중히 하는 진주시에서 국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곁들여진 전국국악경연대회의 중요성과 의미는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