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물을 채굴·제련하는 산업과 원료에 인공을 가하여 새로운 물품을 만드는 산업을 통칭하는 용어.

[개설]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재와 원료를 얻기 위해 지하자원을 캐내는 광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하는 공업을 통틀어 2차 산업이라고 한다. 광업은 역사가 오래된 기초산업으로서 인간의 문화발달의 역사는 광물의 채굴과 가공에 의한 금속, 비금속 및 광물성 연료의 사용기술의 진보와 함께 발달해왔다.

공업은 생산수단(기계·도구·장치)을 이용한 분업과 협업이 가능하고, 모든 생산 공정에서 기계를 이용하여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산업과 구분된다. 공업은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 형태에 따라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으로 나눈다. 경공업은 섬유공업을 비롯해 출판·인쇄·식료품·잡화 등의 소비재 산업을 말한다. 중화학공업은 생산재를 주로 만드는 중공업과 화학적으로 주요 공정을 처리하는 화학공업으로 구분하며, 기계·제철·조선·차량 제조업·화학공업 등이 이에 속한다.

[현황]

1. 광업 현황

경상남도 진주시의 경우 경제에 큰 영향을 줄 만한 광물자원이 통계상 거의 생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진주시 사업체 기초통계에 의해서도 광물업 활동을 하는 업체가 2009년 말 기준으로 3개 업체에 종업원수 25명이 전부이고, 이 중 1개 업체는 법인이며 2개 업체는 개인업체이다. 따라서 광업은 지역 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2. 공업 현황

경상남도 진주지역은 남해안권 신산업지대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마산·창원·부산 등의 산업지대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광양만 산업단지, 남쪽으로는 사천지역의 첨단 항공산업 개발 추진 지역과 인접해 있다. 따라서 지역적으로 이들 산업지대와 가까워 신산업화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지방공단인 상평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 4개소가 있으며,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산업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진주지역에 조성된 공업단지에는 약 680개의 공장이 가동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농기계부품·견직물·제지·음식료품제조업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진주시 사봉 일대에 임대지방산업단지와 정촌지방산업단지 조성을 계획·추진 중에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통영~대전 간 고속국도, 남해고속국도, 삼천포항, 사천공항, 경전선철도 등이 인접하여, 지역접근성이 높으며 인근에 사천항공우주단지, 서부첨단산업단지, 진사지방산업단지, 하동갈사산업단지 등과 가까워 기업 활동의 지리적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워낙 멀리 떨어진 국토의 동남부에 위치한 관계로 지역발전이 타 도시에 비해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울러 전통적 유교문화가 깊은 뿌리를 간직한 채 내려오고 있어 보수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내외적 입지여건으로 인해 수도권지역 등에서의 공장이전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적 성격을 띤 자생적 향토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정이다.

광공업과 관련된 업체수와 종사자는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3년 현재 총 507개 업체가 있으며 평균 9,967명이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 광업에만 종사하는 업체는 8개 업체에 종업원수 71명이다.

(표 1) 공장등록 현황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 업종별 (단위: 개사, 명)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 규모별 (단위: 개사, 명)

자료: 『시정백서』(진주시,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