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2동에 위치한 남강 위의 다리.

[제원]

남강교는 진주시 상대2동과 문산읍 소문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교량의 길이는 420.0m, 폭은 30.0m, 높이는 13.8m이며, 경간수는 8개이고, 최대 경간거리는 60.0m이다. 총차선수는 상행성과 하행선 각기 3차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1일 통행차량은 2,120대 정도이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강상자형교(STB형), 하부구조 형식은 라멘식 교각(RAP형식)이고, 설계하중은 DB-24 , 통과하중은 24.0t이다.

[건립경위]

남강교가 있는 상대동 지역은 진주의 최대 공업단지인 상평공업단지와 시청·법원·검찰청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단위 주택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고속도로나 문산읍 방면의 통행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해고속국도 문산 IC의 개통 시기를 맞추어 이 지역의 중심 교통로인 동진로와 문산 IC를 직선으로 연결할 목적으로 2001년 진주시가 발주하여 남강교를 가설하였다.

[현황]

남강교는 남해고속국도 문산 IC 방면으로 최단거리로 연결시킬 목적으로 건설된 교량이다. 이 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기존의 상평교나 새벼리 방면을 통한 고속국도 진입로는 세 곳으로 확대되어 진주시 광역교통체계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최근 입지가 확정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의 건설 예정지가 문산읍 소문리 일대로 고시됨으로서 혁신도시와 진주시내를 연결하는 핵심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