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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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宗煥 |
영어음역 | Yu Jonghwa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문옥상 |
[정의]
근대 개항기의 문신, 의병.
[생애]
조선 1860년(철종 11) 서울에서 태어나 1889년(고종 26)부터 3년간 선전관 벼슬을 지냈다. 이 무렵 국운이 기울기 시작하자 벼슬을 버리고 국권 회복을 꾀하던 중 1906년 고종으로부터 밀지를 받고 의병에 투신, 의병장이 되어 육남소모장(六南召募將) 칭호를 받았다. 이후 진주에 거주하면서 동지들을 규합하여 의병투쟁을 벌였다.
[활동사항]
1907년 김동신(金東臣)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김동신의 비장(裨將) 등으로 활약하며, 9월 4일 경상남도 안의에서 일본군 40여 명과 전투를 벌여 타격을 주었다. 1908년 김동신이 체포된 후 80여 명의 부하를 이끌며 전성범(全聖範) 등과 연계하여 3월 6일 8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거창에서 전투를 벌이는 등 경상남도·전라남도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의병활동 중 머무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피해도 주지 않으려고 부하들에게 엄격하였으며, 작은 마을에서는 식비를 지불하고 음식을 시켜 먹었다. 그러나 현대 무기가 부족하여 일본군에게 밀리면서 부하들을 많이 잃어 점차 그 세력이 약화되었다. 그러던 중, 1909년 4월 25일 경상남도 거창에서 무주헌병분견소의 순사와 교전하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곧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