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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1966
한자 中央市場
영어공식명칭 Jungang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8-600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편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장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8-600
면적 16,804㎡
홈페이지 중앙시장(http://yudeungmarket.com)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한 사설시장

[개설]

중앙시장은 진주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시장을 비롯하여 각종 지하상가,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과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리 등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지닌 진주의 물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변천]

현재의 진주 중앙시장은 조선시대(1884년)에 형성된 지방장시가 지금까지 남아 전해지는 시장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는 경상도 서부의 풍부한 농산물과 남해안의 해산물이 거래될 정도로 서부경상남도의 상업 요충지 중 하나였다.

진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개장되는 5일장이었다. 1884년 진주상무사(晋州商務社)로 발족되었다. 하지만 일제시대 이후 매일 장이 서는 상설시장이 되었고 1937년 일본인들에 의해 ‘진주시장 진흥회’로 개칭되었다가 1945년 해방 이후 중앙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1966년 1월 대화재로 시장의 점포가 모두 불에 타버렸고 이때 재건과정으로 현재 점포의 대부분이 지어졌다. 1967년 중앙시장 상인들이 33%의 부담금으로 ‘진주중앙공설시장’으로 발족하였고 1970년 민영화 시장법인인 ‘중앙시장 번영회’를 출범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민영화 이전까지는 진주공설시장으로 모든 시장부지가 시 소유로 되어 있었으나 1971년부터 시장 부지를 개인에게 팔았다.

[구성]

중앙시장은 크게 3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1구역은 예전에는 미곡시장과 마포시장이었으나 현재 미곡시장 자리에는 주차장 시설이 들어서 있다. 2구역은 포목점과 과자전이 형성되어 있었다. 특히 과자전은 도매시장으로 매우 크게 형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소멸되어 몇 개의 점포만이 남아 있다. 포목점이나 주단가게들은 현재까지 이어지거나 옷가게, 한복가게 등으로 변화되었다. 3구역은 채소공판장이었으나 다른 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먹자골목과 활어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새벽시장과 상설시장이 있는데 새벽시장에는 야채와 생선 새벽시장이 새벽 2시부터 이루어지고, 생어시장에서는 경매가 이루어진다. 농수산물 거래는 새벽부터 10시 정도까지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 상설시장 상가들이 문을 연다.

[현황]

전국의 재래시장이 대규모 유통시설의 등장과 이에 따른 경쟁력 상실로 사양길에 들고 있다. 진주시장도 마찬가지여서 되살려야 한다는 논의는 계속 되고 있고 이를 위하여 중앙시장 번영회와 진주시가 노력하고 있다.

2001년 11월 중앙시장이 재래시장으로는 경상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LG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거래의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업무제휴로 양측은 중앙시장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대지는 16,805㎡이며, 건물면적은 13,213㎡이다. 건물구조는 지상2층으로 되어 있으며, 매장면적은 12,240㎡이다. 영업점포수는 총 1,475개, 종사자는 1,874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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