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생산되는 전통한과.

[개설]

진주반성전통한과는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3대(代) 50년째 전통비법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과 고유의 맛과 향이 매우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생산되는 한과의 종류는 콩, 땅콩, 참깨, 들깨로 만든 엿강정과 찹쌀로 만든 유과류이다. 모든 재료와 공정을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만들고 있으며, 특히 쌀을 삭혀 만든 조청을 사용하는 데 특징이 있다.

[용도]

평상시에는 간식으로, 차례·제사 때는 제사음식으로 올려지며 명절 때는 선물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현황]

현지농가와 계약 재배한 원료를 엄선하고 천연생약재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관광상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진주반성전통한과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로 기능성 재료를 첨가시킨 전통식품으로 경상남도 추천상품이다.

[의의와 평가]

발전하는 사회에 맞물려 우리의 옛것을 소홀히 하고 특히 현대인들의 입맛이 점점 더 서구화되어 가는 상황에 우리 고유의 과자를 생산해 내고 산학연 협동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는 노력이 식품영역에서 우리 전통문화가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