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2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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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杏亭 |
영어음역 | Haengjeong Pavili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병천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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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885년 |
관련인물 | 이중광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청원리 청원마을에 있는 목조기와 형태의 정자.
[명칭유래]
1885년에 이중광이 건립한 것으로, 이중광의 호를 따라 행정(杏亭)으로 불린다. 행은 복숭아와 은행을 동시에 나타내는 말로서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가르친다는 말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학문교육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는다.
[건립경위]
행정 이중광은 인목대비 폐모론과 정묘호란·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당시 관직에 있었다. 비록 의리가 굳고 뜻이 훌륭하였으나 벼슬이 낮아서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였다. 이에 국록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벼슬을 그만 둔 뒤에 낙향하였으며,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와 같은 행정으로 일컬었다. 훗날 이중광의 후손들이 수리하여 지금의 행정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형태]
4량 3가로 건축되었고, 넓은 대청마루가 있으며, 사방으로 트인 형태이며, 사방의 전경을 자유롭게 보며 즐길 수 있다. 2개의 계단을 경유하여 정자에 올라가도록 하였고, 주변에는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큰 나무들을 심었다. 큰 나무를 다듬어 기둥을 세운 점과 기와지붕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