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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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마근대미 고개 주변에 있었던 토성 터. 1949년 인천시립 박물관에서 조사한 문학 방면 고적 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유적으로 당시의 자료를 인용하면 “주안 중앙 도자기 회사 채토장 위 산턱 일대는 ‘마근대미’라고 불리고 있다. 이것은 조선 시대 토성이었던 곳으로 이곳이 북방 요새였던 것이다. 지금은 토벽이 붕괴되어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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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비는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단의 터. 농업을 주 산업으로 했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물을 중요시 여겨왔다. 벼농사에는 적절한 강우량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장마철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 전후에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야 했고, 기우제는 국왕의 임무일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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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절터. 길마사는 문학산 동쪽 자락의 길마산 중턱에 있었던 절이라고 하나 현재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한 조선 시대 각종 문헌 자료에도 그 이름을 찾을 수 없어 창건과 폐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1949년 인천시립 박물관의 조사에서 2단에 걸쳐 고른 땅에 석축의 흔적이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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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었던 조선 시대 제단의 터. 여단(厲壇) 제도는 1401년(태종 1) 권근(權近)의 건의에 따라 북교(北郊)[서울 창의문(彰義門) 밖의 근교]에 제단을 쌓고 여귀(厲鬼)[못된 돌림병으로 죽은 사람의 귀신]에게 제사 지낸 데서 비롯되었다. 1404년(태종 4) 각 주현에도 이의 시행을 명하였다고 하니 인천의 여단도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제(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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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하 대학교 내 부속 기관으로 설립된 박물관. 인하 대학교 박물관은 1976년 3월 1일 국내·외의 역사·문화·예술·민속·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수집, 전시하여 교육과 학술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6년 3월 1일 인하 대학교 부속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설립과 동시에 「박물관 관칙」을 제정하고 초대 윤병석 관장이 취임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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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었던 고려 시대 사찰 터.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었던 학림사라는 절의 터이다. 1945년 5월 조사로 발견된 기와 조각의 명문을 통해 1317년(충숙왕 4)에 중수되었던 사찰로 보고 있다. 학림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이나 『여지도서(輿地圖書)』, 『인천부 읍지(仁川府邑誌)』 등에 기록이 나와 있지 않아 그 변천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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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인천광역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었던 학림사(鶴林寺)의 터에서 출토된 유물. 학림사는 1945년 5월 조사로 발견된 기와 조각의 명문(銘文)을 통해 1317년(충숙왕 4)에 중수된 사찰로 보고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인천부 읍지(仁川府邑誌)』 등에 기록이 나와 있지 않아 그 변천 과정은 알 수 없다. 학림사지 출토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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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지낸 이단상과 이희조 부자의 위패를 모셨던 학산 서원의 터. 이단상(李端相)[1628~1669]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정관재(靜觀齋) 또는 서호(西湖)이다. 1649년(인조 27)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설서, 대교, 봉교, 부수찬, 교리 등을 역임하면서, 서연(書筵)[조선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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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었던 조선 시대에 판의금부사를 지냈던 홍우순의 신도비. 홍우순(洪祐順)[1791~1862]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풍산(豊山)이고 호는 성산(城山)이다. 성산이라는 호는 문학산의 별칭인 성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816년(순조 16) 진사과에 급제한 이후 관직에 나아가 강원도 관찰사, 의정부 좌참찬(議政府左參贊)을 거쳐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