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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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華封里 |
영어공식명칭 | Hwabong-ri |
이칭/별칭 | 하봉(河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봉리(華封里)는 밀양시 무안면의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양효리와 청도면 조천리, 동쪽으로 죽월리, 남쪽으로 삼태리·중산리, 서쪽으로 고라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화봉, 영신기, 영안동[수무지], 초전, 보리밭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화봉’ 지명과 관련하여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마을 뒷산의 모양이 꽃봉우리를 닮아서 ‘화봉(華峰)’이라고 하다가 봉(峰) 자가 봉(封) 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화봉리는 과거 하봉(河峰)으로도 불렸다. 조선 후기 『호구총수(戶口總數)』와 『밀양부읍지(密陽府邑誌)』에 하서면 소속으로 ‘하봉(河峰)’이 기재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화봉리는 조선 후기 밀양부 하서면에 속하였다. 1910년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밀양군 하서면 화봉리(花峰里)·영신기리(永新基里)·영안동(永安洞)을 병합하여 밀양군 하서면 화봉리(華封里)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그대로 경상남도 밀양군 하서면 화봉리로 개설되었다. 1933년 1월 1일 하서면과 이동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화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화봉리는 남동쪽을 제외하고 서쪽으로 영취산[738.8m], 남쪽으로 황산[396.8m] 등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영취산에서 삼태천이 발원하여 남동류하면서 곡저지를 형성한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36세대, 224명[남자 106명, 여자 1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삼태천과 지류를 따라 영안지·화봉지·안골지 등의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주요 문화재로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密陽朝鮮成宗王女胎室)[경상남도 기념물]이 있다.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의 태항아리 윗부분은 오래전 사라졌으며, 표석 2기와 원형의 아래 일부가 남아 있다. 주요 시설로 가나안농군학교, 밀양서당골 오토캠핑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