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개설]

성우애육원(性友愛育院)은 부모들로부터 방임, 유기, 학대된 아동, 시·도지사 및 법원의 보호조치가 의뢰된 아동 등을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건립 경위]

광복 이후 설립자 은영기가 부산에서 구걸, 방황하고 있는 무의탁 아동 20명을 밀양으로 데려와 아동 보육을 위하여 1945년에 성우애육원을 건립하였다.

[변천]

성우애육원은 광복 이후 1945년 9월 20일 설립되었고, 1955년 3월 30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5년 2월 22일 영유아를 위한 숙소를 신축하였으며, 2006년 11월 30일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 청소년자원봉사터전으로 지정되었다. 2009년 2월 27일 시설 부적응 아동을 위한 숙소와 보호 연장 아동 사회적응을 위한 숙소를 신축하였으며, 2014년 1월 14일 아동 숙소를 신축하였다.

성우애육원은 2015년에 경상남도 밀양시 및 창녕군 학대 피해 아동 일시 보호시설로 지정되었고, 2017년 3월 8일, 2018년 9월 17일 아동보호 및 피해 아동 보호 명령 사건 수탁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9년 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 전국아동복지시설 평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2000년 8월부터 일본 아동양육시설 천사육아원과 국제 교류를 시작하였다.

[구성]

성우애육원의 시설 규모는 대지 4,675㎡, 연면적 1,705㎡이다. 보호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독서실과 종합 놀이 기구 및 수영장을 설치하여 개방하기도 한다. 공연장 및 방송실 설치 후 초중생으로 이루어진 챔버오케스트라를 조직하였다.

[현황]

성우애육원의 입소 정원은 42명이다. 성우애육원의 주요 사업은 18세 미만의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 및 양육과, 미아 아동의 일시보호 및 가족 찾아 주기 등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문제로 가족이 해체된 아동을 보호 및 양육하고 있으며 가정 해체 위기의 아동들을 상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