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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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 |
영어공식명칭 | Mountain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욱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분포하는 주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개설]
무주군은 전체적으로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과 남고북저(南高北低)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는 소백산맥[백두 대간]의 일부를 이루는 삼도봉[1,177m]에서 삿갓봉[1,418m] 사이의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높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부에서 서부로 갈수록 해발 고도가 낮아진다. 그리고 백암봉[1,480m]과 향적봉[1,614m]에서 국사봉[757m]까지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해발 고도가 낮아진다.
[동부의 백두 대간(소백산맥)]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삼도봉, 박석산[1,171m], 만리강산[1,036m], 대덕산[1,290m], 초점산[1,250m], 삼봉산[1,254m], 수령봉[933m], 대봉[1,210m], 고수봉[1,250m], 지봉[1,302m], 귀봉[1,395m], 백암봉, 무룡산[1,492m], 삿갓봉 등 1,000m 이상의 산줄기로 연결되어 있다. 남쪽으로 장수군의 남덕유산[1,507m]과 남원시의 지리산[1,915m]으로 이어진다. 무주군에서는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의 동부 산지가 백두 대간에 해당된다.
[서부의 산지]
서부 산지는 동부 산지에서 시작되어 서쪽으로 뻗어 가는데, 삼도봉에서 시작되는 산줄기는 남대천의 북쪽을 따라 연결되어 무주군 무주읍까지 이어진다. 이 산줄기는 석기봉[1,200m], 민주지산[1,242m], 천만산[943m], 백하산[634m], 칠봉산[521m]을 거쳐 무주군 무주읍의 명산[491m]과 향로봉[420m]으로 연결된다. 동부의 박석산, 만리강산, 대덕산, 초점산, 삼봉산, 수령봉, 대봉, 고수봉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는 무주군 무풍면의 무풍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백두 대간의 고수봉에서는 투구봉[1,275m], 투운봉[1,150m], 선인산[1,056m], 거칠봉[1,178m]의 산줄기가 석모산[404m]까지 북쪽으로 뻗어 있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백암봉에서 서쪽으로 연결되는 산줄기는 북쪽의 남대천 유역과 남쪽의 구량천 유역을 구분 짓는 분수계 역할을 하는데, 북서쪽으로 중봉[1,594m], 향적봉, 두문산[1,051m]으로 연결된다. 이 산줄기는 무주군 안성면과 설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두문산의 산줄기]
두문산에서는 산줄기가 세 개 방향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북동쪽으로는 금해산[837m], 성지산[992m], 청량산[1,117m], 깃대봉[1,055m], 백운산[1,010m]으로 이어져 무주군 설천면과 적상면의 경계를 이룬다. 그리고 북서쪽의 산줄기는 단지봉[769m], 적상산[1,034m], 시루봉[728m]으로 이어지면서 무주군 적상면의 가운데를 지나 적상면 동부의 괴목리와 서부의 사산리를 구분 짓고 있다. 두문산에서 서쪽으로 뻗어간 산줄기는 어둔산[679m], 봉화산[885m], 국사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중 봉화산에서는 북동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내려 버드산[512m], 구리골산[658m], 시루봉[499m], 마향산[730m]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북서쪽으로 불당산[627m], 구왕산[677m], 조항산[799m]으로 산줄기가 연결되어 무주군 부남면과 적상면의 경계를 이룬다.
[적상면의 산줄기와 골짜기]
적상면은 네 개의 산줄기[두문산~백운산, 두문산~적상산, 봉화산~마향산, 봉화산~조항산]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어 산줄기 사이에 세 개의 골짜기[괴목리와 포내리, 삼가리와 사천리, 삼유리와 방이리]가 형성되어 있다. 서쪽의 국사봉에서는 북쪽으로 형제봉[579m], 쌍교봉[629m], 지장산[773m], 지소산[442m]으로 뻗어 내려 금강에 다다르며, 무주군 부남면과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