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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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巖先生遺稿 |
영어공식명칭 | Samamseonsaengyug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순철 |
간행 시기/일시 | 1918년 - 『삼암선생유고』 증보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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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시문집 |
저자 | 박이겸 |
편자 | 박내만 |
간행자 | 박상호 |
권책 | 3권 2책 |
규격 | 19.5×31.5㎝ |
[정의]
조선 중기 무주에서 활동했던 유학자 박이겸의 일제 강점기 시문집.
[저자]
박이겸(朴以謙)[1553~1613]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字)는 덕후(德厚), 호(號)는 각재(殼齋)·삼암(三巖)이다. 주부(主簿) 도원(桃源) 박인정(朴仁挺)의 후손으로 옥천(沃川)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살았다. 타고난 성품이 순수하고 비범하였으며,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매진하였다. 조식(曺植)에게서 출처(出處)의 의리를, 정구(鄭逑)에게서는 성리설(性理說)과 예악 형정설(禮樂刑政說) 등을 듣고서는 집에 돌아와 삼암(三巖)에 정자를 짓고 후생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평생 주자(朱子)를 존경하였으며, 주자와 같아지기 위해 노력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삼암선생유고(三巖先生遺稿)』는 1918년 박이겸의 9세손인 박상호(朴祥浩)가 증보·간행하였다. 권두에는 1872년 방손(傍孫)인 박내만(朴來萬)이 쓴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김석근(金奭根)의 발문이 있다.
[형태/서지]
3권 2책의 목활자본이다. 크기는 19.5×31.5㎝이다.
[구성/내용]
내용은 시(詩), 추서(追敍), 행적(行蹟), 서(序), 발문(跋文), 부록 등이다. 권1·2에는 시문 14수와 다른 사람이 차운한 작품 16수, 추서(追敍) 2편, 행적 1편, 서(序) 2편, 잡저 4편, 제문(祭文) 8편 등이 있고, 부록으로 세계(世系)·행장·묘갈명 등이 각 1편, 제문 6편, 봉안문·통문(通文)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박이겸의 연보와 동생 박이항(朴以恒)의 『비암 유고(秘巖遺稿)』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삼암선생유고』를 통해 박이겸이 무주군 무주읍 비암정(秘巖亭)에서 동생 박이항과 학규약(學規約)을 만들고 덕업계안(德業契案)을 지어 고을의 풍속을 교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입덕문가(入德門歌)」는 일반 사람들이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가사(歌詞)로 지은 것인데, 국문학 연구의 유용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