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내와 남원시 주천면 방면을 연결하는 다리.

[건립경위]

요천(蓼川) 왼쪽 기슭의 남원관광단지 소리길은 교통로로서의 역할이 미흡하였으며 남원시가지와 주천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인 동림교는 2차로로 협소하였다. 이후 남원시 도통동 일대의 시가지 개발과 남원시청 이전에 따라 6차로인 시청로가 개설되었다.

지리산 국립공원 입구인 주천면으로 가는 지방도 730호선인 지리산길이 4차로로 확장되고 국도 19호선과 연결되면서 이 일대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1993년 시청로~요천로~춘향로와 지리산길을 연결하는 남원대교가 준공되었다.

[제원]

상부 구조 형식은 PC빔교이며, 하부 구조 형식은 중력식이다. 교대 기초 형식은 중력식이며, 교각 기초 형식은 중력식이다. 받침장치는 로울러 받침이며, 신축 이음장치는 보강강재 죠인트이다.

[현황]

남원시 도통동에서 요천을 가로지르며 남원시가지와 주천면을 연결하는 시도에 해당하는 다리이다. 남원시청 앞에서 시청로를 따라 요천 방향으로 직진하면 남원대교가 나오며 남원대교를 건너면 원천천(元川川) 왼쪽 기슭을 따라 4차로인 지리산길과 연결된다.

연장 215m, 설계하중 DB-24, 경간수 11(22m, 19m×9, 22m), 총폭 18.5m, 보도 2.5m, 차도 16m, 차선 4차로, 다리높이 4.0m, 통과높이 7.5m, 통행량은 7,450대/1일이다.

요천 오른쪽 기슭은 폭 6차로의 요천로, 왼쪽 기슭은 하류 쪽으로 폭 2차로의 소리길, 상류 쪽으로는 원천천 왼쪽 기슭을 따라 폭 4차로의 지리산길과 연결된다. 또한 남원대교 남단에서 원천천이 요천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