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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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康基里 |
영어음역 | Gangg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강춘 |
성격 | 법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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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내기 1.72㎢|강촌 1.81㎢ |
총인구(남, 여) | 134명(남 65명, 여 69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
가구수 | 61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기리는 내기마을과 강촌마을이 동에서 서로 길게 뻗어 있는 지리적 특징을 보인다. 중산간부의 약간 경사진 마을로 쌀과 보리 위주의 농업이 주종을 이룬다.
[명칭유래]
내기리와 강촌리의 이름을 따서 강기리라 하였다. 내기리는 시루봉과 방학산 같은 산악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의 안쪽에 위치하여 안터 또는 내기라 불린다. 강촌리는 마을 서쪽의 독산 아래 깊은 소(沼)가 있어 예로부터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선비들이 독산에 강태정(姜太亭)이란 정자를 세워 시문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세월을 보냈다 하여 강태정이라 불리다가 강촌으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내기마을의 경우 약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남원에 정착한 부안김씨 중시조 김익복(金益福)이 낙향하여 백파방(白波坊) 대명당(大明堂) 금반(金盤)에 터를 잡고 부안김씨 집성촌을 형성하였으나 100여 년 후 홍주이씨가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래 남원군(南原郡) 백파면(白波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촌과 내기의 이름을 따서 내기리라 명명하고 강기리에 편입하였다.
강촌마을은 1515년경 전주최씨의 시조 최아(崔阿)의 8대손인 최우향이 자손이 번창하고 평안히 살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두루 살피다가 현재의 강촌마을에 터를 잡고 정착하였다. 본래 남원군 백파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기리를 병합하여 강기리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강기리는 남원시 중심으로부터 동쪽으로 10㎞ 지점에 위치하며, 동으로는 운봉읍, 북으로는 산동면에 접한다. 내기마을의 동쪽은 지리산 줄기이며, 남쪽은 시루봉에 막혀 3개 지구로 분리되어 있다. 동부는 중산간부, 서부는 평야부이고, 80%가 산림이며, 평균해발은 171m이다.
강촌마을 북서쪽 야산에는 매년 봄에 찾아왔다가 가을에 떠나는 철새인 황새와 왜가리 100여 마리가 날아와서 서식한다. 마을 뒤쪽으로 광주 대구 고속 도로, 앞쪽으로 국도 24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강기리에는 총 61세대, 134명(남 65명, 여 6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내기마을은 200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면적이 1.72㎢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29세대에 61명(남 26명, 여 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면적은 0.25㎢로 전이 0.05㎢, 답은 0.2㎢이고 임야는 1.29㎢, 기타 0.18㎢이다. 마을 앞에 신남원전력소가 위치하고 있다.
강촌마을은 200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체 면적이 1.81㎢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2세대에 73명(남 39명, 여 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면적은 0.29㎢로 전이 0.03㎢, 답은 0.26㎢이고 임야는 1.32㎢, 기타 0.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