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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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栗里 |
영어음역 | Daeyu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대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영호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이름을 대율리라고 부르게 된 것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마을의 뒷산에 밤혈[栗穴] 명당이 있고, 마을 서편의 서촌마을 그 밑의 골짜기 마을을 모굴, 남원을 가는 길목에 있는 쌍거리(삼거리), 박석치 등을 통칭하여 한밤(큰밤)·한배미[栗峙] 등으로 불리어오다가 1860년경 큰대(大) 밤율(栗)을 따서 ‘대율’이라 고쳐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마을에는 최초 광주이씨(廣州李氏)가 정착하였다. 1519년(중종 13) 기묘사화가 일어났을 때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광주이씨(廣州李氏) 8세손인 이호문이 아버지 이종경(7세손)을 모시고 영동으로 은거하였다.
본래 남원군 사매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서촌리·화정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대율리라 하여 사매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사매면 대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는 수려한 산이 있으며, 마을 앞에는 구릉의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병풍처럼 둘러친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 앞으로 월평천의 지천인 대율천이 흐르고 있고, 해발은 160m이다.
[현황]
사매면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38㎢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81세대에 161명(남자 80명, 여자 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대신리, 서쪽은 화정리, 북쪽은 월평리, 관풍리, 남쪽은 광치동과 접해 있으며,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 위주의 농업이며, 일부 농가에서는 복숭아·잎담배·고추·축산업 등을 겸하고 있다.
최근 인삼 재배 적지로 평가받아 인삼 재배가 시작되었다. 주요 기관으로는 대율보건진료소가 있으며, 기업으로는 자동차 정비소인 남원공업사와 철구조물 제작업소인 대영샤링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서촌·화정·대율·쌍거리·박석치·밤재 등이 있다. 1973년 마을에 초등학교를 설립, 개교하였으나 이농현상 등으로 인구수가 격감하게 되자 이에 따른 학생 수도 감소하여 1993년에 폐교되었다. 교통편은 시내버스가 남원~대율~화정간을 1일 4회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