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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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新里 |
영어음역 | Sangs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상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최초 청풍김씨들이 이주해 와 윗마을로 이사하였다 하여 ‘위 상(上)’자와 ‘새로울 신(新)’자를 써서 상신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마을의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용수막(현 금지면 용전리)이라는 큰 마을이 있었는데 1920년경 경신년의 대홍수로 마을이 유실되자 용수막에 거주하였던 일부 주민들이 이곳으로 옮겨와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본래 남원의 두동면(현 송동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자연 마을인 깨떡거리[荏村], 갱변몰과 금안면 신기 각 일부가 병합되어 두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금지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산이 없는 해발 100m 미만의 평야 지대로 기름진 옥토가 펼쳐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요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금지면 소재지로부터 전라남도 곡성군 방면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 2.5㎞ 지점에 인접되어 있다. 2007년 기준 면적은 64㏊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52세대에 111명(남자 53명, 여자 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소득원은 쌀과 보리이다. 경지 면적은 53㏊로 밭이 13㏊, 논이 40㏊이다.
새로 형성된 마을로 유적, 유물은 없으며 1969년경 마을 뒤편에 양송이 재배 공장이 있어 한때 지역 주민들의 농외 소득원이 되었으나 현재는 폐업으로 공장부지만 남아 있다. 1975년 마을 주변에 개량종 이태리 포플러 나무 3,000여 주를 심어 현재는 마을 공동 재산이 되었다.
1990년 82.5㎡ 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하였으며 1996년에는 강변정이라는 33㎡ 규모의 모정을 건립하여 여름철 노인들의 휴식처로 활용하고 있다. 본래는 빈촌이었으나 지금은 미맥과 딸기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약 50농가에서 약 7㏊ 부지에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남원 딸기의 원조로 불리는 남원금지딸기는 250여 농가가 73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여 연간 73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촌맹이’라는 브랜드의 남원금지딸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하루 2톤가량 수확되어 서울공판장과 유통 전문 업체에 전량 출하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상신리 위쪽에 참깨가 많아 덕을 매서 말렸다는 깨덕거리마을과 아래쪽 요천 강가에 터를 잡았다 하여 유래된 갱변몰이 있다. 마을 앞으로는 남원~곡성 간 국도 17호선이 통과하여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