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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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山里 |
영어음역 | 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오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마을 옆 산의 형국이 자라와 같아 자래뫼(자라뫼)라 불렀다. 그 후 오산(鰲山)으로 표기하다가 한문으로 ‘자라 오(鰲)’자를 쓰기에 번잡하므로 발음이 같은 오산(五山) 또는 오산(吾山)으로 고쳐 썼다고 한다. 그 뒤 지금은 오산(五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1930년 무렵 한때는 원월산(元月山)으로 부른 적도 있었다.
[형성 및 변천]
1500년경 탐진최씨(耽津崔氏)가 풍수리지설에 의하여 처음 이곳에 정착하였으며 이어서 김씨(金氏), 이씨(李氏), 형씨(邢氏)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운봉의 북상면(北上面) 지역으로 자래뫼 또는 오산(五山)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구주리(舊主里), 신지리(新至里) 일부와 북하면(北下面)의 성리(城里) 일부가 병합되어 월산리(月山里)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월산리 관내에서는 가장 오지의 산속에 묻혀 있는 마을로서 해발 470m의 구릉지 중턱 완만한 경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가운데 도로를 따라 작은 개울이 흐른다. 마을 뒷산에 까마귀가 시체를 쪼는 형국인 비오탁시형(飛烏啄屍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현황]
아영면 소재지와 성리의 중간에 위치한다. 2007년 기준 면적은 111.7㏊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6세대에 86명(남자 44명, 여자 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랭지 감자와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11.5㏊, 논이 36.7㏊, 임야는 51㏊이다. 임야 면적이 넓기 때문에 야산 개발로 밤나무 조림이 잘 이루어져 있다.
유적으로는 월산리와 청계리 일대에 있는 가야 계통의 무덤군이 있으며 1982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월산리 고분군에서 토기가 발굴되었다. 군도 27호선이 마을 앞을 가로질러 통과하고 있다. 종교 단체로 월산교회가 있으며, 마을 회관과 마을 창고가 한 동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