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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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峙里 |
영어음역 | Ungchi-ri |
이칭/별칭 | 앞밤재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송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찬용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송치리를 관할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웅치리의 유래는 마을 앞의 동남쪽에 있는 산이 곰의 형상인데, 곰이 누워 새끼곰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과 같다고 유래한 데서 ‘곰치, 곰재’로 부르다 한문으로 표기하여 웅치리라 부르게 되었다. 특히 웅치리를 지나 전라남도 구례군으로 가는 밤재가 나타나는데, 그 밤재 앞쪽에 있다 해서 보통 앞밤재마을로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웅치리는 조선도호부의 주촌방 구역으로, 1897년 행정구역의 변경에 따라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주촌면(朱村面) 웅치리(熊峙里)로 재편되었다. 웅치리는 백두대간 자락의 산세가 높은 산골 마을답게 1975년 산악 지형의 초지를 강점으로 하여 목초지 조성의 젖소 사육을 기반으로 부촌화되었으며, 1980년대 국도 19호선 확·포장으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자연환경]
웅치리는 해발 200m의 산악 지형의 형태를 띠고 있고, 산세가 완만하여 밭이 많은 토양이 특징이며, 이에 따라 특용 작물 재배와 가축 기르기에 적당하다. 마을 앞으로는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 역시 송치천이 흐르고 있어 농업 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현재 웅치리는 주천면 전체 면적의 5%를 차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웅치리 내에서 생활 권역이 웅치리 중앙 주거지에서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는 마을 주민의 의견에 따라 웅치리가 분할되어 일부가 중송리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