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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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灘里 |
영어음역 | Wolt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월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길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월산리와 금탄리에서 각 한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월산은 1570년(선조 4)에 양천허씨(陽川許氏) 문중 사람이 살 곳을 찾아다니다 옥출산(생사 앞)을 넘어오니 한줄기 달빛이 무지개처럼 뻗어 유난히도 밝게 비치는 곳이 보였다고 한다.
금탄은 1580년경에 양천허씨가 먼저 터를 잡았다고 한다. 월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이 곳은 산허리를 휘감고 돌아가는 섬진강변인데 석양을 받아 금빛으로 빛나는 여울이 있다 하여 금탄(金灘)이라고 하였다.
본래 남원군 견소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산리·금탄리·제암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월탄리라 하여 대강면에 편입되었다. 1960년대에 행정리가 월산리와 금탄리로 분리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대강면 월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의 지형이 100m 정도로 되어 있어 경지 면적은 풍부하나 경사가 심하여 개발의 어려움도 있다. 섬진강의 상류 줄기가 되는 부분이다.
[현황]
대강면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40㎢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48세대에 85명(남자 33명, 여자 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340㏊이며, 경지 면적은 밭이 48㏊, 논이 61㏊, 임야가 170㏊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쌀농사 위주의 농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배와 복숭아 단지 등이 들어서는 등 서서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묘목 생산과 축산은 한우 등을 사육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월산마을 앞에는 월산제(저수지)와 노거수들이 가지를 드리우고 있어 모정과 잘 어울린다. 2003년 모정 주변에 주차공간을 마련하였다. 마을 뒤는 경사가 심한 산지이나 앞산은 야산으로 농경지가 많은데, 토심이 깊어 농작물이 잘 자라는 편이다.
1973년 대풍교위쪽에 금탄양수장을 설치하여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섬진강변의 하천 부지를 인근 농경지와 함께 경지 정리를 하였다. 1995년에는 마을회관과 모정이 건립되었다. 1979년 섬진강가에 월산양수장이 설치된 이후 넓은 천수답이 모두 수리안전답으로 탈바꿈하였다. 1995년에 마을회관이 신축되었다. 1994년에는 마을 앞으로 지나는 지방도 745호선이 포장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