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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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引風里 |
영어음역 | Inp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병옥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이성계 장군이 1380년(우왕 6) 황산대첩 당시 이곳의 바람을 끌어 화공(火攻)으로 왜구를 물리쳤다고 하여 ‘바람시기(혹은 바람세기)’라 불렀던 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인풍리라 하였다. 한편 비단 자락이 바람에 나부끼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운봉의 북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매산리에 병합되었다가 1995년 남원시 아영면에 편입되었다. 원래 마을은 내인에 있었고 1820년경 내인의 이씨가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인 내인에 자리 잡으면서 내인리가 형성되었다. 매산리는 1530년경에 남양홍씨가 입주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지형적으로 여원치의 바람이 운봉을 지나 울돗치(일명 명석치)를 넘어 정치나 옹곡치를 통과하여 여원치, 매치로 넘어가는 길목이므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하다. 해발은 450m 정도이며, 산이 적고 인근의 야산들도 험하지 않아 들을 형성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으며 마을 앞으로 풍천이 흐르고 있어 농사 짓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황]
총 면적은 273.3㏊로 논이 91.5㏊, 밭이 35㏊, 임야가 107㏊이다. 벼농사가 주업이며 고랭지 채소로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내인리에는 꿀고추장 판매점과 팽이버섯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19세대에 남자 124명, 여자 141명 등 265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