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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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立岩里-帶江面- |
영어음역 | Ibam-ri [Daega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길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입암이라 불리게 된 것은 마을에서 0.8㎞ 떨어진 광주 대구 고속 도로 아래의 야산에 옛날부터 커다란 자연석 바위가 서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1590년경 함양오씨가 남원시 노암동에서 대강면으로 이주하여 강석·옥전마을로 전전하며 살 곳을 찾다가, 책여산 줄기인 이곳에 터를 잡았다. 1630년경 전주이씨 이명남(李命楠)이 곡성군 고달면 수월촌에서 한양으로 이사를 가던 중 이 마을에 도착하여 눌러 살게 되었다.
본래 남원군 견소곡면 지역으로 마을 아래에 바위가 서 있으므로 선바우 또는 입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촌리 일부를 병합하여 입암리라 하여 대강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은 순창군 적성면과 책여산 줄기를 경계로 하고 있으며, 마을 뒤에 있는 화산[342m] 줄기를 따라 순창군 유등면과 적성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대강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93㎢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45세대에 75명(남자 33명, 여자 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393㏊이며, 경지 면적은 101㏊로 밭이 32㏊, 논이 69㏊이며, 임야가 275㏊이다.
산간 계곡이 깊어 밭작물 생산이 마을의 주 소득원이었으나 경지 정리 이후 쌀농사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1960년대에 대대적인 뽕밭이 조성되어 1970년대에는 면내에서 양잠을 하여 소득이 가장 높았었다. 일부 잎담배 재배와 축산을 병행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02년에는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입암제가 준공되고, 2005년에는 신입암제 지역의 경지 정리도 마무리 되었다. 마을회관과 모정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는 옥천조씨 효행비, 이천서씨 효열비가 있으며, 모정 옆의 노거수인 느티나무는 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앞으로는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길게 통과하고 있으며, 지방도 730호선이 평촌~순창을 지나고 있다. 순창읍과는 7㎞ 거리로 순창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