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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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笠岩里- |
영어음역 | Ibam-ri Malmudeom |
영어의미역 | Horse's Grave in Ibam-ri |
이칭/별칭 | 입암리 마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입암마을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이민석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 입암마을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계의 고분군.
[위치]
유적은 입암마을에서 서쪽 서재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1㎞ 정도 떨어져 있는 밭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의 북쪽 500m 지점에는 입암천이 흐른다. 유적은 해발 90m 내외의 저평한 구릉 지대에 단독으로 분포하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유적은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이루어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당시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이 일대에는 현재 봉토가 보존된 말무덤을 중심으로 하여 위쪽에 6기, 아래쪽에 1기 등 총 8기 내외의 말무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두 줄로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형태]
유적은 고분 1기만이 많은 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남아 있다. 고분의 장축은 40° 편남한 동서 방향이고, 원형 봉토분이다. 봉분의 규모는 장축 길이 12m 내외, 단축 길이 9.7m 내외, 높이 2.5m 내외이다.
[출토유물]
1998년 장마 때 토취장으로 개발된 봉분 북서쪽 부분이 유실됨에 따라 그 절단면에서 짧은목항아리와 아가리큰긴목항아리[광구 장경호]가 박힌 상태로 출토되었다. 주변의 유물산포지에서는 경질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현황]
유적은 과수원으로 경작되는 밭 가운데에 위치하여 파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정비 복원이 시급하다.
[의의와 평가]
남원 지역에서는 삼국시대 고분군이 단독 또는 군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다. 입암리 말무덤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입지와 출토 유물로 볼 때 가야계의 고총 고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