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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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德福 |
영어음역 | Kang Deokb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만오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진양(晉陽). 은렬공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강덕복은 임진왜란 당시 조정에서 뜻이 견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발탁할 때 남원부에서 추천하여 감정(監正)에 임명되었다. 정유재란에 수백 명을 거느리고 수성령(宿星嶺)에서 왜적 60여 명을 사살하였으나, 뒤에 화살도 떨어지고 힘이 다하여 순절하였다.
아내 양씨(梁氏)가 진중으로 달려가 염습을 마친 뒤에 남편의 관 옆에서 순절하였다. 집의 종 충남(忠男)이 두 사람의 관과 궁검(弓劍)을 거두어 수성령 아래에 장사지냈다. 후에 사람들이 그 곳을 궁장동(弓藏洞)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