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44 |
---|---|
한자 | 朴尙采 |
영어음역 | Park Sangchae |
이칭/별칭 | 인숙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인숙(仁淑). 승지(承旨) 강수(江叟) 박훈(朴薰)의 후손이며, 박태성(朴泰成)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박상채는 천성이 굳세고 무예가 뛰어났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가 반란을 일으키자 숙부 박태정(朴泰貞)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고, 진사(進士) 오상복(吳尙福)을 찾아가 “적이 팔량치(八良峙)를 넘어오면 남원의 북쪽 지역을 잃게 될 것입니다”고 건의했다.
이후 오진사가 영장(營將) 손명대(孫命大)에게 천거하여 수문장(守門將)이 되었다. 그리하여 천총(千摠) 강만하(姜萬廈), 용사 이시만(李始萬) 등과 함께 팔랑치를 지키니 적이 고개를 넘어오지 못하였다. 한편 박상채는 함양으로 가서 적의 우두머리 최존서(崔存緖)를 사로잡았다. 박상채의 활약에 힘입어 남원은 무신난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