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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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房復齡 |
영어음역 | Bang Bokmyeong |
이칭/별칭 | 흥중,구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흥중(興仲), 호는 구일(九一). 직제학 방사량(房士良)의 후손이며, 좌승지에 증직된 방덕린(房德驎)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의주로 피난할 때 자원하여 호위하였다. 이듬해 무과에 급제하여 비변랑(備邊郞)에 제수되었다. 이후 선전청선전관(宣傳廳宣傳官)을 지내고, 훈련원습독(訓練院習讀), 군기시판관(軍器寺判官), 전농시주부(典農寺主簿), 제주판관(濟州 判官) 등을 거쳤다.
1598년(선조 31)에는 강상현감(康翔縣監)을 지냈다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여생을 보냈다. 선전관으로 있을 때 선전청 편액을 썼는데, 선조가 그 필법이 신묘함을 칭찬하면서 전죽현감(箭竹縣監)을 제수하였다. 무신으로 출세하였지만, 문장과 필법에서도 뛰어나서 이름을 날렸다.
[상훈과 추모]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