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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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蘇卨 |
영어음역 | So Seol |
이칭/별칭 | 희경,만각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만오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회경(會卿), 호는 만각재(晩覺齋). 칠도병사 소후(蘇後)의 7세손이며 아버지는 생원 소산복이다.
[활동사항]
소설의 아버지 소산복은 임진왜란 때에 김천일과 함께 창의(倡義)하여 먼저 강화도로 들어가서 서울을 복구하여 임금을 서울로 모셔오려고 하는 계책을 세웠는데 중도에서 병을 얻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소설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뜻을 한스럽게 여기고 항상 나라의 은혜를 갚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광해군대에 패륜의 논란이 일어나자 과거를 단념하고 성리학에 전념하다가 인조반정 이후인 1635년(인조 13)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듬해인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창의하여 의병을 거느리고 북상하여 적병과 접전하여 두 차례의 승전을 올렸다. 그러나 갑자기 화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의사(義士)들과 함께 통곡하고 돌아와서는 문을 닫고 숨어서 일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