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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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崔汝謹 |
영어음역 | Choe Yeogeun |
이칭/별칭 | 택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화순(和順). 호는 택암(澤巖), 고려 충신 최영유(崔永濡)의 9세손이다.
[활동사항]
최여근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즐겨 그의 사촌 형인 양지당(養祉堂) 최여운(崔汝雲)과 함께 남명(南溟)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어버이 상을 당하여서는 여막(廬幕)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이 일어나 적병의 일부가 호남을 향해 진격하여 남원성을 포위하였다. 그는 최여운과 함께 수성령(宿星嶺)에 매복했다가 적병 수십 명의 목을 베었다. 곧이어 섬진으로 내려가서 다시 많은 적을 무찔렀다.
이어서 광양에서 적의 공격을 받고 위급한 처지에 빠지게 되자, 그는 적에게 “나는 마땅히 귀신이 되어 너희들을 죽여 씨를 없앨 것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그리고는 최여운과 함께 사력을 다하여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상훈과 추모]